-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 여중생은 여고생으로 바뀜 ...그리고 사회적이슈가 되어서인지 지역명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또한 한공주의 가족구성과 친구의 자살등 여러 설정등은 바뀌었다...
- 그래서인지 영화는 사건 개요의 형식이나 진실을 파헤치거나 가해자들이 얼마나 더러운 인간인지에 대한 영화가 아닌
사건이후 한공주(피해자 여주인공 이름)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사건 이후 한공주의 삶을 통해 어린 한공주에게 관심가져주고 보호해주고 아껴주지는 못할 망정 치졸하고 더럽고 세속적인 어른들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이 영화의 핵심이 아닐까?)
어른이 아닌 청소년의 사건은 전부 다는 아니지만 결국 어른들의 현재 모습을 투영한것이 아닐까?
그래서 어른으로써 부끄럽다....
- 영화 초반 회전이 고장난 선풍기가 고쳐지지도 않고 작동하고 있다.
..이 장면에서 현재의 우리가 사는 사회 또한 고쳐져야 할 부분이 고쳐지지 않고 흘러가고 있는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되더라....
- 초반 지루하고 뭔 영화지 하고 보다가 다 보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지며 화도나는 영화이다.
- 최근 이러한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는 사건.사고들을 모티브로 만드는 영화들의 수준이 높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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