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스탠리 큐브릭의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영화
. 제목 '풀 메탈 재킷'은 영화에서 외피가 철로 싸인 총알을 의미한다
- 머리를 깎는 씬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 미 해병대 신병 훈련소로부터 사람을 죽이기 위해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 그들의 훈련 모습과 한 명의 고문관(뚱땡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 기초 훈련을 마치고 각자 자대로 배치를 받고 난 그날 밤
. 고문관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로 큰 사고를 치고 그 또한 총으로 자살을 한다
- 무대는 베트남전으로 옮기게 되고
. 신병훈련소에서 조커라고 불리게 된 데이비스는 군종 기자로 일하게 된다
. 이후 데이비스는 전방으로 취재를 가게 되며 그곳에서 훈련소 동기를 만난다.
. 그리고 실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 영화 후반.
. 아군을 3명이나 죽인 저격수가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흐르고
. 자신의 동기까지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모습을 본 종군기자 데이비스는 동기의 복수를 위해
. 팀을 이뤄 저격수를 찾아낸다
. 분대를 공포에 떨게 하고 아군을 3명이나 죽인 저격수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가녀린 소녀
. 총에 맞아 거친 숨을 쉬며 기도를 하는 소녀의 모습에 모두들 죽일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아무도 총을 쏘지 못한 가운데 데이비스는 자신의 총으로 그녀를 쏜다
( 개인적으로 소녀의 모습을 보고 꽤 놀랐고 복잡한 느낌을 받음)
- 훈련소부터 킬러 머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미 해병대의 모습과
. 전장에서의 전투
. CG가 많이 쓰이지 않던 시절 전쟁으로 인한 폐허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잘 담아냈다
- 훈련소로부터 시작되어 킬러 머신으로 변한 해병대와
. 전장에서 공포에 떨게 한 저격수가 힘없고 가녀린 소녀의 모습을 통해
. 풀 메탈 재킷은 묘한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 적을 죽여도 승리 한 것 같지 않는 느낌을 받게 되는 전쟁 영화
. (또는 거대한 강자 그룹과 약자의 적을 통해 비유되는 베트남전을 비판하는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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