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메가박스 기준) 실제 상영일은 3일 후 , 예매를 했지만 취소가 되었다고 어플에 뜸
... 확인해보니 해당 상영시간이 없어지고
... 오늘과 내일 유료시사라는 이름과 함께 예매가 가능해서 보고 옴
- 태국의 무당을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 형식의 공포영화
.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 태국 공포영화 '셔터'의 감독이 만든 영화
(셔터도 꽤 괜찮은 공포였던 걸로 기억)
. 제목인 '랑종'은 무당을 뜻함
-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태국 무당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는 설정
. '이산'이라는 마을의 무당 '님'을 만나 촬영하고 인터뷰하게 된다
. '님' 형부의 장례식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님'의 가족을 만난다
. 님의 오빠 '마닛' 그리고 '님'의 여동생 '노이' 등등...
. 장례를 치르던 중 '노이'의 딸 '밍'이 조금씩 이상해지고
... 이를 지켜보던 '님'이 퇴마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개인적으로) 곡성의 후속작으로 보인다
. 곡성이 이야기의 구성과 전개 등으로 관객을 낚았다면.
. '랑종' 역시 관객을 낚고 있다
- 영화 중반 '밍'에게 이상한 일이 생겨나고
. 이런 '밍'에게 빙의가 된 것이 과연 누구이며? 왜?로 영화는 초점을 맞추면서 전개되지만
. 영화 끝부분 무당 '님'의 인터뷰를 통해
. '밍' 의 이상한 행동이 귀신의 빙의인지 아니면 정신적 이상인지 알 수없게 끝을 맺는다...
(영화 후반 단체로 이상해진 것 또한 마찬가지다... 진짜 빙의일 수도 있고 집단으로 미쳤을 수도 있다)
'님'이 동료 무당에게 찾아갔을 때 동료 무당 주변에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을 돈을 벌기 위한
. 하나의 쇼(?)라고 언급한다)
- 무서움 정도?
. 몇 번 나오지 않지만 깜짝 놀라는 장면(점프 스퀘어)은 확실히 놀라도록 만들었으며
. 특별한 어떤 것보다 인간의 모습에서 느끼는 무서움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 그러나 후반 집단 빙의(?) 장면에선 공포감이 좀 사라지긴 한다
. 고어함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 사운드를 잘 활용한 긴장감과 공포감 또한 주고 있다
- 영화 후반 몰래 카메라의 하루하루가 이 영화의 백미
- 다 보고 나면 어리둥절할지 모르는 이야기를 가졌지만
.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괜찮은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태국의 시골 배경 또한 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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