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어쩌다 마주치게 되는 같은 반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 원작 소설이 있고 실사영화도 있다
- 독특한 제목을 가졌다
. 특정 아픈 부위를 찾아서 먹으면 낫는다는 어떤 책의 이야기를 여주인공이 한다
( 예로 내가 췌장이 아프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췌장을 조금 떼어먹으면 나을 수 있다는 미신 같은...)
. 결국 주인공 중 한 명이 어딘가(췌장)가 아프다를 제목에서 알려준다
. 췌장인지는 정확히 나오질 않는다 그냥 입원과 오래 살기 어렵다는 정도만 나온다
- 애니메이션 초반 두 남녀의 만남에서 결과를 미리 알려준다
. 잃어버린 줄 알았던 여 주인공 (사쿠라)의 일기(공병 문고)를
남자 주인공 (하루키)가 우연찮게 찾게 되고 그것을 읽어보기 때문
( 사쿠라가 의도한 것은 아니다)
- 이 만남을 계기로 두 명이 친해지면서 여주인공 (사쿠라)의 버킷리스트 이야기가 벌어진다
- 여 주인공 : 사쿠라(벚꽃)
. 어떤 병으로 인해 자신이 살 날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 꽤 활발한 성격으로 보이며 중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가 같은 반에 있다
. 그리고 바로 전 남자 친구도 있었다 ( 반에서 꽤 인기가 있는 남자)
. 이런 류의 주인공답게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항상 밝다 (그리고 나중에 움)
. 산다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애니메이션의 핵심 주제)
- 남 주인공 : 하루키 (봄의 나무)
. 책만 보는 남자
. 인기도 없고 타인과의 교류가 전혀 없다
. (친구가 권하는 껌을 거절하는 하루키의 모습으로 타인과 교류관계를 보여 준다)
. 남주인공이 늘 그렇듯 하루키도 교실내 창가가 본인 자리이다
. 남들과의 교류에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 하루키라는 이름은 나중에 밝혀 진다 ....사쿠라와 하루키의 이름이 너무나 어울리기 때문에
... 사쿠라가 이름을 듣고 놀란다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에서 여 주인공이 이런 캐릭터다)
- 두 남녀 사쿠라와 하루키.
. 산다는 의미가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에 기준을 두고 보면
. 마음을 나누고 살고 싶지만 기한이 정해져 있는 여 주인공과
. 살고 있지만 마음을 전혀 나누지 않는(죽은) 남 주인공의 만남을 이야기한 것이다
- 후반 결국 의외의 결말로 인해 사쿠라는 죽게 되지만
. 그녀의 죽기 전 마음이 마지막으로 하루키에게 전해져 남들과 조금씩 교류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 결국 죽은 사쿠라로 인해 하루키가 변하게 된다
. 그리고 이름대로 벚꽃 잎은 봄의 나무에서 마지막을 맺으며 떨어진다
- 작화와 캐릭터의 뛰어난 표정을 잘 보여준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다운 퀄리티)
. 그래서 두 주인공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다
- 상투적인 큰 틀을 가졌지만 의미 있는 두 캐릭터를 통해 세련된 이야기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 과거 '20살까지 살고 싶어요' '1리터의 눈물' 등과 비슷한 류의 작품
- 근데 범인은 누구이며 무슨 의미를 둔 걸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아니면 예측하지 못한 여러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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