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일본에서 킬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인남(황정민)이 과거의 연인의 죽음과 관련하여
. 태국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
- 주인공 인남은 일본에서 누군가의 야쿠자(인 듯) 한 명을 죽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 한국의 연락책으로부터 과거 연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고 이로 인해 한국으로 오게 된다
. 연고자 관련 이야기 중 과거 연인의 딸이 태국에서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 인남의 태국에서 납치된 소녀가 자신의 딸임을 깨닫게 된다...
. 그렇게 인남은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태국으로 간다
. 인남이 일본에서 죽인 야쿠자의 측근 중 백정이라고 불리는 칼잡이(킬러) 레이가 복수를 위해
. 인남을 찾으려 한국... 그리고 태국으로 가게 된다
. 결국 납치된 딸을 찾아 나서는 킬러 인남
. 인남을 찾아 나서는 킬러 레이
. 그리고 납치된 딸의 행방
.... 이 세 가지가 영화의 주된 이야기를 이끌고 간다
- 조금씩 드러나는 인남의 과거
. 정확히 드러나지 않지만 과거 정부에서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했던 정부 요원이었고
. 인남이 속한 팀의 정체가 폭로, 결국 해체되면서 정부는 그들을 감추려고 그 팀의 사람을 죽이려 한다
. 그러나 인남은 가까스로 도망쳐 일본으로 가게 되고 이 일로 인해 과거의 연인과 헤어지게 된다
- 트랜스 젠더 수술을 위해 태국으로 온 한국인 유이(박정님)가 인남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 초반의 여러 흥미로운 요소와 인남(황정민)과 레이(이정재)의 대결구도로 인해 꽤 긴장감을 준다
. 유이 (박정민)의 트랜스 젠더 역할도 꽤 재미를 준다
- 그러나 중반 이후 총격전으로부터 시작되는 액션의 스케일은 크지만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 또한 인남이 왜 도망쳐 일본에서 킬러가 되었는지에 대한 것도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 (아마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을 죽이는 것뿐이라서??)
. (초반 사람을 죽이고 나서의 표정을 보면 어쩔 수 없이 킬러 일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
. (처리 후 술집에서 괴로워하는 것도 그렇고...)
.. 그나마 마지막 딸의 안전거리를 확보한 것을 끝까지 지켜보는 인남의 시선과
. 그 이후 떨어트린 수류탄 씬은 엔딩으로 괜찮았다
(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는 인남과 복수의 대상과 연관된 가족들도 처리하는 킬러 레이에 대한 정리를
동시에 담았다)
- 초반 괜찮은 분위기가 흥미로운 요소를 가진 영화였지만
. 인남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기엔 부족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 그러나 충분히 볼 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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