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시즌2

스포일러 주의

(영상 : 넷플릭스)

 

 

- 인기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3D애니메이션화한 작품

 

- 시즌1에서 이질적인 아케인의 세계와 상위국인 필트오버와 지하국인 자운의 대립

. 그리고 그속에서 남매 바이와 징크스의 갈등과 징크스의 광폭화를 이야기를 다뤘다 

 

- 이번작에서는 그 갈등이 더 고조되며 아케인세계 속 이야기와 더 큰 스케일의 분쟁의 이야기를 다룬다 

 

- 여전히 최고인 비주얼로 인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 재생 중 아무때나 멈춰도 화보가 될 정도의 뛰어난 아트

. 게임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여러 요소도 뛰어나다 

(그래서 원어인 영어보다 한국어 더빙이 더 친숙할 수도 있다)

 

- 그러나 너무 이야기를 크게 벌려서인지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준다

. 빅토르가 아케인 세계에 동화(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된 후 스토리나 이야기가 완전 아스트랄 해진다

. 거기다 하이머딩거와 에코가 다녀온 평행우주의 이야기까지 ...

. 전쟁의 의미는 없어지고 자매의 갈등과 화해의 이유조차 희미해지고 있다

. 결국 후반 큰 아픔의 엔딩을 보여주지만 그 감동조차 옅어진다

 

- 큰 기대만큼 스토리 그리고 전개의 실망도 있는 작품이지만 

. 게임의 세계관을 토대로 이만큼 잘 만든 작품도 없었으며 앞으로 하나의 큰 모범이 될 작품이기도 하다

( 상황에 따라 이것을 능가할 게임 영상화 작품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

. 그런면에서 잘만들어진 게임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 추후 룬테라의 이야기를 다른 애니메이션들이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