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지옥 (Possessed , 2009)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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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왓챠)

 

 

 

- 동생 소진의 실종에 언니 희진이 고향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한 아파트를 무대로 무당과 기독교인과의 믿음을 건 신들의 대결!!!

. 과연 누구의 신이 더 센가!!! 

 (의 이야기는 아니다)

 

 

- 동생 소진(심은경)이 사라지고 경찰에 신고하려는 희진(남상미)과 기도하면 찾을 수 있다는 엄마(김보연)

. 이후 형사(류승룡)가 등장, 소진의 실종을 담당하게 된다

. 그러다 희진의 아파트 위층의 누군가가 자살을 가까이에서 목격하게 되는 희진

. 자살한 사람의 유서에 소진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발견되면서 소진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미신과 잘못된 종교관의 대립...

.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라는 궁금증으로 영화는 보게 된다.

 

. 사고 이후 구사일생한 소진이 영험한 능력이 발생하고 

. 이에 주변 사람들이 소진에게 부적을 강요하다 소진이 머리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 그 일을 주도한 사람들은 줄행랑...

 

- 소진의 영험한 능력은 진짜인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말로 들은 것만 보여주기 때문에 객관적인 누군가가 본 장면이 존재하지 않는다)

. 소진을 괴롭혔던 사람들의 죽음은 소진의 복수인가???

 (이 것 또한 알 수없다, 복수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 스스로 죄책감으로 인해 죽었을 수도 있다)

 

- 인간은 강한 것 같으면서도 나약하다

. 아프고 늙고 병들고... 안 좋은 상황에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 형사를 통해 보여주는 나약한 인간... 왜 종교나 미신을 믿게 되는지에 대한 것을 표현한 인물..

. 형사가 후반부 보게 되는 것은 희진의 모습은 실제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겠다 

 

- 불신지옥은 그렇게 무섭진 않다 (깜짝 놀라는 장면도 적고 의외로 무서운 장면은 많지 않다)

. 그러나 

. 잘못된 믿음을 가진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 무섭게 표현한 영화...

. 그 어떤 강한 귀신보다 더 무서운 인간을 표현한 영화 

 

" 기적은 믿는 자는 진짜 믿지 않는 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