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상 :  넷플릭스)

 

 

- 일본 만화 원작 기생수의 한국드라마화....

. 설정만 가져왔다 

. 감독은 '부산행'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

 

 

- 원작은 기생수가 주인공의 오른손에 남아있는 변종이라면

. 더 그레이는 여자주인공의 머리를 완전히 잠식하지 못한 변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 부제 더 그레이는 기생생물 전담관리팀 

 

- 불행한 과거를 가진 주인공...에게

.우연찮게 기생수가 들어간것은 불행인가? 아닌가?

.인간은 혼자다라고 스스로 이야기하지만

.하이디(기생생물) 아니다라고 이야기 한다

>> 결국 살면서 가족을 비롯...여러 인간들에게 버림을 받아 혼자인 주인공이

. 자신의 주변인물을 끝까지 믿으며 후반엔 기생수가 몸에 있게 되고

. 혼자이면서 혼자가 아닌 상태의 해피엔딩을 담았다 (사회적으로도 혼자가 아니게된다)

 

- 원작이 기생수 미키가 인간과 공생하며 인간을 이해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 더 그레이는 애니메이션 만큼의 깊이는 없지만

. 인간과 조직 즉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름 잘 담았다 (이 부분에 좀 더 집중했어야 하지 않은 아쉬움이...)

.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소름돋는 반가움을 느낄수 있을 듯

 

- 한국 배경으로 만든 이런 크리쳐 SF 드라마 제작으로 인해 드라마의 장르개척을 더 넓히고 있으며

. 인간과 기생생물의 대립(전투 및 액션)을 잘 담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작품 

 

. 그러나 후반 뚫린 뒤통수 설정은 억지로 우겨넣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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