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한 시인 이적요와 그의 제자 서지후 둘만 사는 공간에 은교라는 여고생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 70대 시인과 10대 여고생에 대한 사랑을 그린 영화라고 보면 되겠다. 영화에선 그 사랑은 추하지 않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 늙고 힘없는 시인 70대 시인 이적요에게 아름 다운 은교는 하나의 젊음이자 열정으로 보여졌다. 그러한 그의 사랑은 아름 다운 상상에 의해 은교라는 소설을 만들게된다. (은교라는 소설은 실제 표현하지못하고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시인의 마음의 표현물이라고 볼 수있다). 이러한 사랑의 표현이 가장 많이 노출되었던 장면이 그의 생일날 포옹으로 끝나고 은교의 답 역시 이마에 키스로 끝난다 . 그와 그녀사이의 유리창 처럼 나이차에 대한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보면 될 듯.(실제론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유리창이지만 )
... 영화에서 이적요와 은교의 가장 큰 연결고리는 어떤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한 것이다. 뾰족한 연필은 가슴이 아프다라고 설명하는 이적요 선생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차 후에 이해하는 은교와 어머니가 준 거울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은교과 그 의미를 알기때문에 위험을 무릎 쓰고 찾아주는 장면 (결국 이러한 관계가 나중 은교가 은교라는 작품에 대해서 작가와 의미를 꺠닫게 되고 은교가 배구네트를 각각의 눈으로 보는 것 또한 어떤 것에 대한 각자의 시각과 의미가 다름을 알려주고 있다, 더 나아가 은교라는 소녀는 시인 이적요와 서지후작가의 시각 또한 다름을 알려준다)
- 영화에서 살짝 묻고 있다 70대 노인과 10대 소녀의 진실한 정신적 사랑과 10대소녀와 30대? 20대인 작가와의 외로워서 갖는 육체적 관계에서 어느 것이 더 추한것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