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수행을 받은 민간 군사 기업의 용병 예거가 콩고에서 새로운 미션 수행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일본에서 아버지의 죽음 후 아버지로 부터 온 편지에 의해 새로운 신약을 개발해야되는 일본인 겐토의 사건들과 맞물리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멸망에 대한 새로운 이론(진화론적인 측면)와 그것을 두려워 하는 미국의 방해와 그것들을 해결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

 

- 책 제목 제노 사이드 는 :특정 집단을말살을 목적으로 하는 대량 학살 하는 행위 (과거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지역에서 민족 또는 종족을 학살하는 경우가 있는 듯.)

 

- 에볼라가 HIV(에이즈) 처럼 전세계로 전염되지 않은 이유는 잠복기가 짧아서 감염되고 나서 7일이면 증상이 나타나서 옮기기전에 처리를 함 ( 에볼라는 치사율이 90%로 강력하면 생존한 10%는 면역력이 있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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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그들이 목격한 것은 단순한 동물의 골육상잔이 아니라 지성과 광기가 뒤섞인 조직적인 살육 행동이었다. 즉 전쟁이었다...... 예거는 소총의 무게를 두 손으로 떠 받치며 생각했다. 인간은. 인간이 되기 전부터 서로 죽이기를 반복해 왔을까?.....(예거가 리더인 용병집단이 미션 수행을 위한 이동 중 야생 유인원들이 한명의 원숭이를 집단 구타 하는 장면을 보면서 생각하는 대목)

 

....어떤 위험한 전염병에도 면역으로 이겨 낼 수 있는 개체는 반즈시 나타난다. 지난 20만 년간 인류를 멸망시킨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현새 살아 있는 우리 자신이 증명해 주고 있다. 한편 현 시점에서 유일한 걱정거리는 사람의 면역 시스템을 직접 공격하는 바이러스의 출현이다. ...

.....1969년 6월에 시행되었던 국방성 연구 개발국 부국장에 의한 의회 증언에 따르면, `5년에서 10년 이내에 면역 체계가 통하지 않는 병원성 미생물을 만들어 낸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 병이 미국 내에서 확인된 것은 1980년 초였다. 미국 국방성의 증언한 대로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다면 70년대에는 '면역 체계가 통용되지 않는 병원성 미생물'이 탄생했다는 말이 됐다.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고려한다면 생물 병기 개발과 에이즈라는 병의 출현은 시기기적으로 딱 맞아떨어졌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미국이 개발한 생물 병기 였을까?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음모른을 제기)

 

....진화라는 현상에는 점진과 단속의 두 가지 방향에서 생물종을 탄생시키는 미지의 매커니즘이 잠재한다. 그리고 이 주장은 우리 영장류에게도 해당된다 ......"미래의 인간은 머지않아 불시에 온다"는 얘기 였다....실제로도 약 600만 년 전에 침팬지와 공통된 조상에서 나뉜 생물이 원인, 원인, 구인 ,. 신인으로 모습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진화의 속도는 명백히 빨라졌다.

...이 다음 세대의 인류가 출현할 수 있는 장소는 문명국이 아니라 주변과 교통이 단절되어 있는 미개척지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지역에 사는 소수 집단에서는 개체 수준의 유전가 변이가 집단 전체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이즈면 리포트의 일부 -(인간의 진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면 서서히 진행되는게 아니라 갑작스레되며 이러한 차후 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지역이 문명국이 아닌 미개척지 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을 얘기하고 있다)

 

...퉁구스카 대폭발 : 1908년 시베리아 오지 퉁구스카 지방에서 수수께끼의 대폭발이 일어남 . 원인은 아직은 정확히 밝혀지지않음

중연한 건 폭심지 주변의 식물이 보통 세 배 속도로 성장하거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이되는 등 명백한 유전자 이상이 일어남. 이런 현상은 방사선 피폭에 의해서도 일어나지만 신기하게도 현장 일대에서 잔류 방사선이 검출되지 않았음....

 

...그것은 이성의 문제가 아니라 생물로서의 습성인 것이다. 식욕과 성욕을 채운 인간만이 세계 평화를 입에 담았다. 하지만 한번 기아 상태와 직면하게 되면 숨어 있던 본성이 그 즉시 드러났다, 기원전 3세기 중국 사상가가 이미 주장한대로 사람은 '부족하면 반드시 싸움이 일어나는' 생물이 었다. (인간의 기본적인 동물 습성및 본능에 대한 이야기 이자 왜 전쟁을 하는지에 대한 얘기)

 

..."무리하게라도 굳이 설명하자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키는 강한 힘이라고 해야 하나, 한 번 얽힌 상대와는 좋든 싫든 관계없이 정으로 묶이게 되는 거지. ...."그렇게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정은 안 좋은 일에도 생길 수 있어. 싫은 상대와도 정으로 이어지기도 하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을 100퍼센터 거절하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거지 ,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대부분은 이 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겐토의 한국인 협력자 이 정훈이 한국의 '정' 문화를 설명하는 대화)

 

..." 무서운 것은 지력이 아니고, 하물며 무력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이의 인격입니다. "

 

..."모든 생물 중에서 인간만 같은 종끼리 제노사이드를 행하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네. 이것이 사람이라는 생물의 정의야. 인간성이란 잔학성이란 말일세. 일찍이 지구상에 있던 다른 종류의 인류, 원인이나 네안데르탈인도 , 현생인류에 의해 멸망되었다고 나는 보고 있네... (인간의 잔인한 본성을 얘기하는 하이즈먼 박사)

 

...."인간에게 선한 측면이 있다는 것도 부정하지는 않네. 하지만 선행이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위해되는 행위이기에 미덕이라고 하는 걸세. 그것이 생물학적으로 당연한 행동이라면 칭찬 받을 일도 아니지 않은가. .... (인간의 선한 측면에 대한 대화)

.... 현생인류는 탄생한 지 20만 년이나 지나도 서로 죽이는 걸 멈출 수 없는 딱하디 딱한 지적 생명체네. 살육 병기를 모아서 서로를 위협하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는 이 현재 상황이야말로 인류가 가진 윤리의 한계였던 거지 .......

 

..."그러면 아무 담보물도 없이 자기 목숨을 위험에 처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구하려는 사람이 있다면?....."극히 소수 아닌가, 그것도 일종의 진화한 인간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인간은 좀 더 진화한 인간이라고 말해주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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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꺼운 책이지만 한번 훅 읽어 갈수 있을정도의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다, 흡입력의 요소로는 거대한 스케일과 긴장감 그리고 지적 앎의 희열과 마지막 아주 적절한 반전까지 ..전혀 다른 두 지역 (콩고). (일본) 두 지역에 주인공들이 얽히게 되는 것도 일품이다 강추하는 재미있는 소설 ...

 

. 배경이 아프리카 콩코(자이르)인 것이 ... 아마 현재 제노사이드가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며 인간의 차후 진화개체가 나타나는 지역이 미개척지라는 설정임으로 아프리카로 하지 않았을까?

 

. 왜 폐포 상피 세포 경화증인가? 책에서 얼핏 근친간 일어날수 있는 병이라고 살짝 언급한다, 아마 이것이 치료해야 번식할 수 있다는....

 

....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점이 들만큼 사실적인 느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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