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한 로마의 상류사회 작가의 하루 하루 일상을 보여주는 영화.

 

- 영화 시작시 여행에 대한 짤막한 글이 나온다. 대충 내용은

' 여행이 주는 여러 상상과 환상 또는 흥분이 있지만 그 실상은 피곤하다' 라는 내용

 

. 영화 초반 로마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다 쓰러진다.

(여행 중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는 도중 쓰러진다. 다시보면 그 여행을 다 마지치 못한채

그가 원하는 모든 풍경 또한 다 보지 못한채 쓰러지는 한 명의 여행객이다)

 

- 매일 매일 젭의 여러 일상을 보여주면서 무엇을 이야기하는 영화일까? 라는 궁금증만 주고 있다.

.가끔 젭의 대화에서 그가 이젠 늙었음을 말하고 또한 옛 향수에 젖어든다.

(대표적인 것이 침대위의 천장 - 바다 상상...이 바다는 그의 아름다움(첫사랑)이 깃든 이미지 이다.)

 

- 후반부 주인공 젭은 40여년 전 소설을 쓴 후 아직 쓰고 있지 않는다.

.그 이유가 소설을 쓴 이후 더 아름다움을 못찾았다고 한다.

.성자(녀)와의 대화에서 즉 '뿌리가 중요하다' 라는 대답에서

.삶이 라는 것이 결국 죽음으로 가는 여정이긴 하지만 그 여정이 좋든 싫든 아름답던 그렇지 않던.

그것보다 태어났음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듯했다.

 

-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여행이라는 여정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비춰주고 있다.

. 그 여정(삶이라는.)은 생각보다 좋을 수도 또는 생각보다 못할 수도 있고 아주 피곤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시작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듯 하다.

 

- 마지막 젭의 미소는

. 나의 여행(삶에 대한)여행은 결국 스스로 즐겁게 (스스로 속임수를 쓸지라도) 받아들이겠다 라는 의미로 봐짐..

 

- 개인적으로 영화 중간 중간 젭이 거리를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장면이 인상 깊었던 영화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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