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 주의 )

 

- 2027년 폭동과 불임이라는 종말을 맞이한 인류,..유일하게 군사력으로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영국

.영국인 테오에게 과거 연인이자 현재 저항군인 줄리엔이 찾아오며 두여자를 해안까지 바래다 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

 

- '더 로드'와 함께 '게임 라스토 오브 어스'의 영향을 미친 두 영화.

,둘 다 종말세계를 담았으며 더 로드는 부자간의 여정을 담고 있고 칠드런 오브 맨은 우연찮게 부탁을 받아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 테오는 줄리엔 한테 해안가 까지 이송을 부탁받은 두 여자중 한명은 불임으로 인해 2027년 더이상 아이들이 없는 세상에서 임신을 한 상태인 것을 알게 되며 .... 자연스럽게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그녀들을 해안가로 보내 인류 프로젝트와 관련된 '미래호'라는 배에 이송 해야되지만

 그 배의 존재조차 의문이 들게 된다.

 

- 저항군의 추격과 경찰의 추격을 피해 테오는 무사히 그녀를 미래호로 데려다 줄까? 라는 이야기로 진행되며

아주 큰 긴장감과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 '아이가 세상의 미래며 희망이다' 라는 메시지를 종말의 세상과 함께 잘 만들었다.

...특히 교전 중에 아이 울음소리 장면은 구원과 희망등 여러모로 성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 영화 중간 테오의 친구 제스퍼를 대화를 통해 신념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과연 테오가 소녀를 맡게 된 것은 운명인가?  테오의 신념인가?..라는 묘한 화두를 준다..

.마지막 소녀의 딸의 이름을 딜런(죽은 테오의 아들)으로 정하게 된 것도 운명과 신념의 두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건 아닐까 ? 라는 생각도 든다.

 

,다만 결말의 주인공에 대한 처리는 약간은 뻔해서 아쉽긴 하다.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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