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반전 영화 '식스센스'로 유명한 나이트 M 샤말란의 작품
- 미국의 작은 마을 그래험(멜깁슨)의 옥수수밭에 미스터리 서클 (크롭서클)이 나타난다.
- 누구의 짓인지 정확히 무슨일인지 모른 채 ...
. TV엔 남미 하늘에 UFO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영화는 크게 두가지의 이야기를 담는다.
. 하나는 그래험 집에 나타난 미스터리 서클을 누가? 왜? 라는 정체와
. 하나는 그래험 집안의 일
.. 그래험의 와이프 콜린은 교통사로로 사망하고 이로 인해 신부였던 그래험은 신부직을 관둔다
- 이 두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운명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 그래험은 자신이 겪은 일로 인해 믿음은 사라지고 인간을 지키는 절대자는 없음을 알게 되고 신부직을 관둔다
. 이러한 상태에서 그는 외부의 힘을 맞닥드리게 된다 (그것은 우주 너머의 존재)
. 미스터리 서클과 UFO 그리고 외계인의 등장은 결국 인간 내부의 시련이 아닌 외부의 강한 힘이라는 것을 말한다
. 그렇게 교차된 이야기 속에 그래험의 부인 콜린이 죽기 전 마지막 대화에서 그래험은 운명과 기적을 믿게 되고
결국 콜린의 마지막 말이 그래험을 가족을 지키게 되는 숭고한 희생을 나타내고 있다.
( 그래험은 콜린이 죽기 전 했던 말은 그냥 기억의 잔상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후반부 일이 발생하고 난 후 그녀가 했던 마지막 말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했던 것이란 것을 알게된다)
- 엔딩은 그래험이 다시 믿음을 가지고 신부가 되는 것을 끝맺는다.
- 영화는 대략 20여년이 지났지만 화면구성이나 편집이 촌스럽지 않다
(샤말란 감독의 능력을 보여주는 듯)
- 반전을 기대하면 크게 실망할 수 있으나
-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미스터리 영화라기 보다 종교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 신이시여 왜 내게 이러한 시련을 주셨나이까.? 라고 부르짖을때 ..
(신이 하는 일은 전부 이유가 있어서 라고 말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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