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그레이스'의 장례식장을 갔다 오고 난 다음날 오브리가 겪게 되는 이상한 세상을 담은 영화

. 영어 제목은 starfish (불가사리)

. 최후의 소녀지만 당연 최후는 아니다 

 

- 그레이스의 장례식장을 다녀오는 오브리 (둘은 연인 관계 - 영화 중반에 나옴)

. 다음날 아침 오브리는 바깥세상이 온통 흰 눈으로 덮여있는 것을 보게 되고

. 이상한 생명체 또한 보게 된다...

. 그 생명체에게서 도망쳐 집으로 다시 오게 된 오브리

. 우연찮게 그레이스가 남긴 카세트테이프를 찾게 되며

. 그 테이프에 담긴 메시지를 듣는다

. 이상한 생명체로부터 세상을 구할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는 그레이스가 남긴 여러 테이프들...

. 그 테이프를 찾기 위한 오브리의 모험이 시작된다

 

- 그러나 

. 이런 큰 줄거리와 전혀 다르게 오브리는 가끔 정신이 나간 상태이며

. 세상은 이미 망할 대로 망했지만 집에서 꽤 여유를 즐기며 느긋하게 생활한다

. 식량이 떨어진 그때서야 마트를 찾아가고 다른 테이프를 찾게 되는데

. 또한 급박한 상황에서 오브리는 현실과 딴 세상을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 쓸데없이 멋져 보이는 장면만 늘어놓으며

. 여자 주인공 모델을 홍보하는 영화처럼 만들어놨다... 

. (쓸데없이 여주인공 정면을 보여주는 씬이 많다, 기상 후 화장실 씬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 (개인적 해석) 최후의 소녀는

. 오브리의 잘못(바람)으로 인해 죽게 되는 연인 그레이스(자실로 추정)

. 그런 자신의 잘못과 미안함으로 오브리가 바깥세상을 닫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이고  

. 그런 과오와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한 성장 영화이다 

 

. 괴 생명체는 하나의 외부인이나 오브리를 질타하는 사람들로 추측되고

. 무전기에 나오는 목소리는 오브리에게 손을 내미는 주변인들

 

- 마지막 오브리가 과연 극복했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했는 듯 보인다

. 7개의 테이프를 모두 모은 오브리는 그것을 해석하게 되고

. 결국 그레이스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용서해 그리고 잊어버려' 를 찾는다 

. 의미를 좀 더 알기위해 그레이스의 묘를 찾아가며 묘비에 새겨진 '그레이스는 항상 옳았다' 를 보며

. 오브리는 그레이스의 뜻을 따르기로 마음 먹기로 한 듯 하다 

 

. 오브리는 생전 그레이스와 잘 다녔던 7개의 장소에서 찾은 7개의 테이프를 찾으며 

. 그레이스가 남긴 뜻을 하기로 다짐하면서 오브리가 닫은 바깥세상을 다시 열게 됨을 뜻하게 아닐런지 

 

. 영화 시작 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나오며 마지막 '그레이스'를 추억하며라고 크레디트 전 나오며

. 감독이 각본을 쓴 것으로 유추해보면

. 결국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바람으로 연인이 자살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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