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 (Brightburn , 2019)

스포일러 주의 

(영상 : 왓챠)

 

 

 

-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브라이어 부부에게 우연찮게 아이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영제 브라이트 번은 지역적 배경 캔자스주 브라이트 번을 뜻한다 ( 슈퍼맨의 스몰빌처럼...)

 

 

 

- 자신들의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브라이어 부부에게 어느 날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지고

. 우주선과 함께 어린아이가 있다 

. 브라이어 부부는 그 아이를 키우게 되고 이름을 브랜든이라고 짖게 된다

(슈퍼맨의 기초 설정...)

 

- 영화는 슈퍼맨의 설정을 가져온다

. 그러나 정의의 슈퍼맨이 아닌 악의 슈퍼맨을 담아서 이야기를 꼬고 있다

. 브랜든 12세때의 이야기 

 

- 초반 흥미로운 설정과 호기심 그리고 호러의 분위기는 잘 이끌고 가고 있으나 

. 아이가 어느 날 계기로 악으로 변하면서의 이야기는 많이 아쉽다

. (자신이 타고 온 우주선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갑자기 악이 되는... 정확히 나오진 않는다)

. 브랜든의 부모인 브라이어 부부는 끝까지 사랑으로 브랜든을 대하지만... 결국은 브랜든에 의해 죽게 되는...

 

 

- 악은 태어나는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도 부족하고 

. 브랜든이 악으로 바뀌는 과정을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으로 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그리고 굳이 쓸데없이 고어하게 연출한 것도 아쉽다.(공포라서??)

 

- 과거 영화 스피시즈 나 인디펜던트데이의 외계인들이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넣은 설정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