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 용의 출현 (Hansan: Rising Dragon , 2021)

스포일러 주의 (라고 하기엔 너무나 유명한 역사)

(관람 : 메가박스)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 중 한산도 대첩을 배경으로 한 영화 

. 충무공 3대 해전은 한산도, 명량, 노량 해전이다 (시간순)

. 전작은 명량 

. 거북선의 등장과 학익진(학이 날개를 편 모습)으로 유명하다 

 

 

- 영화 시작 일본 패잔병이 공포의 대상 복카이센을 언급한다  

  ( 이것이 대략 우리는 거북선일 거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 이와 함께 강한 적의 등장 왜군 와카자카(?)(변요한)

. 충무공이 열세인 상황에서 어떻게 학익진을 구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한다

. (성을 쌓는다 ....그것도 배로 바다 위에 성을... )

. 그리고 한산도 대첩 ...

 

- 후반 한산도 대첩을 담은 해상 전투는

.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해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 단순히 한글대사에 한글 자막을 보여주는 이슈를 넘어 

. 해전의 전술적인 상황을 화면에 어떻게 이해하기 쉽게 담아낼것인가의 노력을 볼 수 있다

 (자막을 넣은 것도 이런한 이유로 보인다 - 이후 육지에서의 전투엔 자막이 없다) 

. 국뽕차오르는 거북선의 위엄과

. 한산도 대첩의 승리가 충무공 혼자만이 공이 아닌 여러 사람의 희생도 있었음을 보여준다

 

- 박해일이 담은 충무공의 모습은

. 전쟁에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또는 혼을 담은 그런 충무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음) 

. 전작 명량은 필사즉생의 모습을 담은 충무공(최민식)과는 다른 느낌이다 

 

- 대한 민국 역사적 위인의 역사적 해전을 너무나 잘 담아낸 작품 

. 해전 뿐 아니라 여러모로 영화에 돈을 들인 모습이 잘 볼 수 있다 

. 이제 노량 해전을 기다린다...

 

- 한번 더 보고 싶지만 영화가격이 만만치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