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CODA , 2021)

스포일러 주의 

(영상 : 넷플릭스)

 

 

 

- 진로를 앞둔 고등학생 루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 주인공 루비 로시 

.  여자 고등학생이며 어업을 생계로 하는 가정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아빠와 오빠와 함께

. 어업을 도와주고 등교한다 

. 루비의 집은 루비를 제외한 전부 농아(청각장애인)이다

. 노래를 좋아하는 루비는 학교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고 그녀의 목소리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된다

. 합창반 선생님은 그녀에게 버클리 음대로의 진학을 권유하고 그녀는 고민한다

 

- 개인적으로 보는 영화의 몇 가지 포인트 

. 합창반 선생님 미스터 V의 개흉내 호흡법

: 실제 저런 연습법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 합창반 선생님이 루비에게 노래를 부를 때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 루비는 대답 대신 몸짓(수화??)으로 설명한다

: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수화나 몸짓이 있다는 의미

 

. 루비는 처음 이상하게 말했다고 한다... 그것을 선생님이 해보라고 한다

: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상태를 뚫고 나오는 소리가  결국 그것이 루비가 부르는 노래의 소리가 된다 

( 영화에서 루비가 부르는 노래는 들을 수 없는 상황과의 소통에 대한 소재로 쓰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봄)

 

. 합창 공연에서 침묵의 듣기

: 후반 루비의 공연을 듣기 위해 루비의 부모님이 참석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연출

(루비와 부모님의 갈등 속에 한쪽의 이야기만 아닌 부모님의 입장에 보는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이후 루비의 아빠가 주변의 상황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바꾸게 된다 )

 

- 조금은 남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란 루비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선택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 전체적인 이야기와 구성 그리고 캐릭터들로 인해  즐겁고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