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상 : 왓챠)

 

 

 

- 살인자를 잡기 위해 살인자의 애인에게 다가간 형사의 이야기 

 

 

- 살인자를 잡기 위해 살인자의 애인(전도연) 집 근처에 잠복중인 형사 정재곤(김남길)은

 기회가 닿았지만 검거에 실패하고 이후 전략을 바꿔 애인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에 영업부장으로 위장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초. 중반까지 그냥 그런 영화처럼 보였다.

. 범죄자를 잡기 위해 범죄자 애인에게 다가가면서 그녀에게 빠지는 살짝 뻔한 스토리...

 

... 그러나 중후반에 들면 

. 전체적인 분위기와 영화 흐름 특히 김혜경(전도연)과 정재곤(김남길)형사의 관계와 이야기들이 살짝 다르게 다가온다 

 

. 처음 접근할 때 정재곤의 모든 대화가 거짓임을 바로 알아차리던 김혜경...

. 이후 같이 김혜경의 집에서 밥 먹으며 건네던 정재곤의 같이 살자는 말....

. 정재곤의 거짓을 바로 알아맞추는 김혜경은 바로 간파했을까? 아니면 모른 채 했을까?

 또는 진심이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었을까?

 

- 두 사람의 진심과 거짓의 오묘함과 

. 그녀의 애인을 잡아야 되는 정재곤과 애인을 숨겨하는 김혜경과의 관계등으로 

. 참 복잡 미묘하게 영화를 보게 된다 

 

- 항상 진심이냐고 물어보는 김혜경의 엔딩때 칼은 이제 잊어달라는 이야기 일려나? 

 (상처가 상처로 덮인다 또는 그러면서 살아간다...라는 중간 두 사람의 대사들이 나온다)

 

- 비슷한 느낌의 영화 

" 헤어질 결심" 그리고  다르게 또는 비슷해 보이는 "나쁜 남자"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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