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만 헤어져요 (최유나 지음 / 김현원 그림)

- 이혼 전문 변호사의 일기(???)

 

 

< 책 속에서>

" 나는 나 자신의 태도에 매우 경악했다. 합리라고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이 상황에서 변호사를 업으로 하는 나는

그저 ... ...

... ... 이후 가정 폭력 사건을 다룰 때면, 분노뿐 아니라 공포에서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었다. 

(가정폭력 및 폭력등으로 주는 공포로 인해 합리적 판단을 전혀 할 수 없음을 이야기함...

 최근 어떤 사건 -여자가 남편의 지인한테 성추행당했지만 성추행은 아니라고 법원에서 결정된 사건

... 그래서 부부가 억울하다며 자살함 

 CCTV의 기록에는 모텔에서 여자가 전혀 저항없이 남자뒤를 따라가는 것이 -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찍힘...

... 이 사건이 생각났다 공포의 극에 달할때 또는 가족이 다칠수도 있다는 생각될때... 저항보다 따라갈 수도 있겠구나

라는...)

 

- 백허그가 외도인가? 아닌가? 의 법정다툼에서 ...

(이건 변호사가 누구를 변호하냐에 따라서 외도의 기준이 변한다 라는 이야기의 에피소드 )

 

 "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앞뒤 안 가린다지만, 그 상대가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게 참 슬프다. "

(이 책을 보게된 이유- 사랑했던 사람들의 헤어지는 순간을 보면서 기록한 이야기라서  슬펐다)

 

" 예전에는 사건에서 제 3자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이제는 주인공임을 알게 되었고 "

(출산과 육아를 하게되면서  아이도 이혼의 당사자라고 이야기하는 부분...) 

 

- 최근 꽤 이야기가 나온 몇년을 기른 아이가  친자식이 아닌 에피소드...

 ( 뭐라 할 수 없는 이야기...비슷한 소재로 영화로도 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 

 

... 서로의 마음을 번갈아 짚어주면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면 감정의 앙금이 눈녹듯 사라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

( 모든 사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부 소통의 중요성 )

 

- 팔짱 에피소드 

. 이성간 친구끼리 팔짱을 낀 것은 외도의 증거로 볼 수 있는 것인가? 

. 1심에 패소한 사건이 2심에서 뒤집힌 사건...

....판사의 법리적 해석인가? 그냥 판사 개인의 생각인가?

... 이것이 재판을 결정 짓게되는 법치주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그래서 3심제도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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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전문 변호사가 기록한 일기.

. 인스타 웹툰이라고 하는데 E북으로 봐도 흐름(호흡?)의 문제 없이 재미있게 볼 수있었던 책

 

- 그러나 이혼 이야기 이기에 꽤 슬펐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 사랑해서 평생을 같이 살자고 약속한 사람들이 헤어지게 될때는 무엇때문일까? 

. 누구에게 어떤 것 때문에 원인이 있는 걸까?등의 호기심으로 책을 보게 된다

 

. 모든 것을 닮을 수 없겠지만 결혼한 사람들에게 충분히 추천해줄만한 

 가볍지만 가볍지 않는 이야기를 담은 책(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