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에서 >
... 그래서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약 한 달간은 오로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당시에는 무엇이 우리의 강점이고 약점인지를 알려는 생각에서 면담을 했습니다....
(이와타 씨가 취임 후 먼저 한일)
... 다만 면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정해진 주제가 있는데.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라는 첫 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이와타 씨가 면담 중 꼭 물어보는 질문)
... 지금, 닌텐도가 이렇게 되지 않은 큰 이유는 우리의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 결국 우리의 목적은 '좋은 의미에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일'이거든요. '사람을 놀라게' 하지 못하면 새로운 고객의 수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닌텐도의 기본 철학 )
... 그 시절부터 미야모토 씨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붙잡아 와서는 컨트롤러를 툭 건넵니다. 그리고는 "자자, 해보게"라고 하고 뒤에서 말없이 바라봅니다
나는 이것을 '미야모토 씨의 어깨너머의 시선'이라고 부름니다만,
( 게임의 신 '미야모토 시게루'에 관한 일화 )
... 휴대용 게임기, 거치형 게임까지 포함해, 비슷비슷한 게임기를 만들어봤자 개성이 없다고요. 개성이 없는 곳에서는 가격경쟁이 일어날 뿐이라고.
(닌텐도 하드웨어 정책 또는 철학을 볼 수 있다. (아마) 스위치의 성능 높은 버전은 나오지 않는다???)
... 집에 돌아오면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전을 켜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특별히 없어도 텔레비전 전원을 켜는 것은 왜일까요. 집에 돌아왔을 때 일단 바로 옆에 있는 리모컨으로 스위치를 켜면 항상 뭔가가 나오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좀 더 행복해 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심리가 바탕에 있으므로 텔레비전이 이토록 많이 세상에 보급되었겠죠.
( TV와 게임기의 차이에 관한 이야기)... 현재는 이것이 모바일로 향한다
... 게임을 하지 않던 사람이 게임을 하고 게임의 재미를 이해하게 되면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 애초에 라이트 유저나 코어 유저를 분리하여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처음에는 라이트 유저였을 테니까요.
... 이와타 씨와 게임 내용에 관해 깊이 이야기했던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이래야만 한다"든지 또는 "원래 게임이란" ,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재밌다고 느낄까' 같은 근원적인 이야기는 나눴었다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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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이 된 닌텐도의 전 사장 이와타 사토루의 이야기를 담은 책
. 자서전은 아니고 그가 생전 신문에 기고한 것을 토대로 엮어 나오게 되었다
- 단순히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야지 또는 큰 수익을 내야지 를 뛰어넘어
. 새로움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만드는 사람뿐 아니라 즐기는 사람까지 모두 행복할 수 없을까?를
. 고민한 이와타 씨에게 큰 경외감을 느낄 수 있었다
- 미니북 형식의 200페이지의 작은 책이지만 그 안의 내용은 감히 깊어 큰 깨달음을 준 책
(번역되어 출간되어 다행이다! )
- 그가 생전 했던 말 중 가슴을 울리던 말...
"명함 속에서 저는 한 회사의 사장입니다.
제 머릿속의 저는 게임 개발자입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의 저는 게이머입니다." 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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