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에서 >
...무슬림 전통에 의하면 모든 신자는 적어도 생애에 한 번은 메카로 순례를 떠나야 한다.
마찬가지로 기독교 탄생 이후 첫 천년 동안 세 개의 신성한 순례길이 존재했다. 누구든 그곳 중 하나를 따라 걷는 사람에게는 많은 축복과 관용이 베풀어졌다 ...
...아주 먼 엤날 우리 조상들에게 신은 동굴 속이거나 천둥 번개 속에 존재했지요. 그런 것이 단지 자연현상일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된 후에도,.....하지만 이 모든 시간 내내, 신은 사랑의 모습으로 인간의 마음 속에 머물고 있었어요.
..오늘날엔 신은 과학적으로 증명해낼 하나의 개념일 뿐입니다. 이 단계에서 역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은 다시 시작됩니다. 회귀의 법칙이죠.
...필로스는 우정의 형태로 나타나는 사랑입니다. 내가 당신과 다른 이들에게 느끼게 되는 것이죠. 에로스가 더는 그 불꽃을 피어올리지 못할 때, 결합된 커플을 유지시켜주는 건 바로 필로스죠...
----------------------
- '연금술사'의 저자 코엘료가 과거 자신이 실제로 걸었던 순례길의 여정을 바탕으로 한 수필
- 순례길에서 자신의 검 또는 신을 만나기 위해 가는 여정을 담았으며
그곳에서 공포, 배고픔, 추위등의 여러 고생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좀 더 느끼고 알게 되는 ...다르게 보면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를 깨우치는
약간 불교의 느낌이 나는 내용이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진 (origin )/ 댄 브라운 지음 / 안종설 옮김 (0) | 2019.12.10 |
---|---|
에고라는 적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 이경식 옮김) (1) | 2017.09.30 |
늙어감에 대하여 (장 아메리 지음/ 김희상 옮김) (0) | 2017.09.28 |
독신의 오후 (우에노 지즈코 지음/ 오경순 옮김) (0) | 2017.09.27 |
Quitet 콰이어트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0) | 2017.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