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에서 >

 

...무슬림 전통에 의하면 모든 신자는 적어도 생애에 한 번은 메카로 순례를 떠나야 한다.

마찬가지로 기독교 탄생 이후 첫 천년 동안 세 개의 신성한 순례길이 존재했다. 누구든 그곳 중 하나를 따라 걷는 사람에게는 많은 축복과 관용이 베풀어졌다 ...

 

...아주 먼 엤날 우리 조상들에게 신은 동굴 속이거나 천둥 번개 속에 존재했지요. 그런 것이 단지 자연현상일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된 후에도,.....하지만 이 모든 시간 내내, 신은 사랑의 모습으로 인간의 마음 속에 머물고 있었어요.

..오늘날엔 신은 과학적으로 증명해낼 하나의 개념일 뿐입니다. 이 단계에서 역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은 다시 시작됩니다. 회귀의 법칙이죠.

 

...필로스는 우정의 형태로 나타나는 사랑입니다. 내가 당신과 다른 이들에게 느끼게 되는 것이죠. 에로스가 더는 그 불꽃을 피어올리지 못할 때, 결합된 커플을 유지시켜주는 건 바로 필로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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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술사'의 저자 코엘료가 과거 자신이 실제로 걸었던 순례길의 여정을 바탕으로 한 수필

 

- 순례길에서 자신의 검 또는 신을 만나기 위해 가는 여정을 담았으며

그곳에서 공포, 배고픔, 추위등의 여러 고생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좀 더 느끼고 알게 되는 ...다르게 보면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를 깨우치는

약간 불교의 느낌이 나는 내용이다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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