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tet 콰이어트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책 속에서>

 

...융이 절묘하게 표현했듯이 "순전히 외향적인 사람이나 순전히 내향적인 사람같은 건 없다.

그런 사람은 정신병동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

(내향과 외향 둘 다 특성을 가진 인간)

 

...내가 지난 15년간 만나보고 함께 일해본 가장 효율적인 지도자들 중 일부는 사무실에 틀어박혀 지냈고 일부는 극도로

사교적이었다. ......내가 만난 효율적인 사람들의 한 가지 유일한 공통점은 그들에게 '뭔가'가 없다는 점이었다.

즉, 그들은 '카리스마'가 거의 없었고 그 말 자체도 거의 안 썻으며 그 단어가 뜻하는 바대로 행동하지도 않았다.

( 내성적인 사람들의 대한 사례)

 

....바꿔 말해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테라스에서 술잔을 부딪히고 있는데 여러분 혼자 나무 아래에 앉아 있다면, 여러분 머리에 사과가 떨어질 확률이 더 높다..

(내향성의 사람들이 다른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에 대한 예)

 

..."과학적 근거를 보면 기업 사람들이 집단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것은 정신 나간 짓이다. 재능 있고 의욕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창의성이나 효율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는 혼자서 일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이것의 한 가지 예외는 온라인 브레인스토밍이다....

(집단 사고의 힘도 분명 크지만 개인의 창의성과 효율 또한 중요하다를 얘기하고 있다)

 

...정확히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동조자들은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전두엽 활동이 줄어들고 인지에 관여하는 뇌 활동이 늘어났다. 다시 말해서, 또래 압력은 불쾌할 뿐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무언가에 동조 할 경우에 대한 이야기이며 집단 사고에서 동조할 경우 가지는 위험성의 예시)

 

...심리학자들은 '기질'과 '성격'의 차이를 논한다. 기질은 타고난, 생물학적 기반의 행동과 정서 패턴으로 유아기와 초기 아동기에 나타난다. 성격은 문화적 영향과 개인적 경험이 뒤섞이면서 나타나는 복잡한 양상이다.

(내향성은 기질인가? 성격인가? 에 대한 시작)

 

...기술기업으로 달아오른 주식시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인지 설명했다.....

...즉 워런 버핏이 군중들에게 시장의 경고 신호를 알려준 일은 다음 해가 되어 그가 예고했듯 닷컴 버블이 터졌을 때에야 드러났다...

...그는 세상을 두 부류로 나누면서, 자기 본능을 따라갈려고 하는 사람들과 무리를 따라가는 사람들로 구분한다,. ...

(무리 또는 집단 사고의 위험성의 예시 중 하나)

 

...리틀 교수처럼 철저하게 내향적인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대중 앞에서 효과적으로 연설할 수 있는지 궁금할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자유 특성이론'이라는 새로운 심리학 분야와 연관된다. 자유특성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특정한 성격 특성을 타고나거나 문학적으로 함양되지만, "개인에게 핵심이 되는 프로젝트"를 위해 거기에서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외향적 기질을 보여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내향적인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는 한두 가지 진지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간 반면, 외향적인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는

더 가볍고 폭넓은 주제로 대화했다. ...

(서로 다른 두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대화 주제)

 

...내향적인 사람들은 풍요로 가득한 내면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받았다. ....앨리스는 스스로 원해서 '이상한 나라'로 간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새롭고 환상적인 자기만의 모험으로 만들었다. ...

(어떻게 보이는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향적인 자신의 모습으로 조용히 능력을 펼쳐라...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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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는 사회분위기에 내향적인 사람들의 조용한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미국 저자에 의해 만들어져 있는데. 미국 자체가 (전부 다일지는 모르겠지만)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을

선호하는 문화가 강하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같은 외국 스포츠만 봐도 나타난다...

. 반면 동양문화는 겸손함의 미덕이 있으니...내향적 성격 과묵함, 또는 신중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꽤 많이 생활화 되어있는 편이다...

 

- 뭐 결론은 내향적 성향은 큰 문제가 아니며 그런 성향으로도 외형적 성격이상의 세상에 기여하는 힘과

개인의 에너지가 내재되어 있음을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