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Smugglers, 2023)

스포일러 주의

(영상: 디즈니+) 

 

 

-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가상 어업도시 군천에서 벌어지는 두 여자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 

 

- 영화는 조그만 어업도시 군천에서 공장으로 인해 제대로 어업 활동을 하지못하자

.먹고 살기 위해 밀수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천은 권상사의 이야기로 완전 깡촌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 백화점(?)과 클럽이 있다고...)

 

. 영화 시작시 나오는 음악의 가사 (최헌의 '앵두') 

'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이 이 영화의 핵심이야기이다 

 

.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화)의 우정을 메인으로 다뤘지만

. 더 크게보면 주변인물들이 밀수로 인해 벌어지는 믿음의 이야기 

(라고 하면 뭐 심오한 영화처럼 들릴수 있겠지만)

 

- 여름에 개봉한 영화답게 

. 시원한 해변과 바닷속의 풍경을 잘 담고 있으며

. 감독 연출 또한 촌스러운 시대를 촌스럽지 않게 잘 담았다 

 

. 아쉬운 점은 '식상함'

. 뻔한 이야기의 전개, 뻔한 캐릭터성 등 밀수를 다룬 것을 제외하곤 다 뻔한 것 처럼 보인다 

... 이런 큰 단점을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빨(연출능력)로 커버하고 있다 

 

- 여름 극장가를 타겟으로 만든 시원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