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걸려 비틀 거리다

..우리가 범하는 결정적인 실수 중 하나는 머리속에서 그리는 미래에 대한 상상이 미래에 실제로 이루어지리라고 굳게 믿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착각이다. ....그리고 그 착각의 정도가 클수록 미래에 우리가 느끼는 실망과 충격 또한 커진다..... 왜 우리는 우리가 미래에 느끼게 될 감정조차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스스로에게 속는 것이다....//이 책이 소재이며 주제이다

...인간이 예측을 통해 만들어내는 미래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미래이다....// 단순히 동물이 가진 행동적 예측이 아닌 인간은 확실히 미래를 계획해 나갈수 있다

..."전전두엽 증상 중에서 가장 일관되게 나타나는 현상은 계획능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이것은 전전두엽 피질의 기능 장애에 나타나는 독특한 증상이다.....// 인간이 가진 미래예측과 계획관련 일을 하는 전두엽의 기능

..우리는 사진첩 속에는 차 사고나 응급실 방문 때 찍은 사진보다는 생일 파티나 휴가때 찍은 사진으로 가득차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억의 통로를 거닐 때 행복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통제력을 행사하는데서 만족감을 느낀다. 통제력을 통해 얻는 미래 때문이 아니라, 뭔가 통제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무언가에 변화를 일으키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유능한 존재가 되는 것은, 인간의 뇌가 자연스럽게 원하는 기본적인 욕구 가운데 하나다.

.행복이란 단어는 최소한 세가지 면, 즉 감정적인 행복, 도덕적인 행복, 그리고 평가적인 행복을 지칭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 이처럼 감정적인 행복의 본질은 경험이다. 그것은 오로지 선생되는 사건, 더불어 그 경험과 연관된 또 다른 경험과의 관계등을 통해서만 대략적으로 정의 내릴수 있다.//

.즉 언어는 우리가 경험했던 것의 중요한 특징을 추출하고 기억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우리가 나중에 그것을 분석하고 그것에 대해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행복한 기억에 관한 언어기능 의 중요성

...행복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과 남에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말할 때, 그 말의 진위를 평가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런 선택권이 없다. 채워넣기 기술을 모르는 뇌를 가졌다는 당신은 아마 불완전한 기억, 형편없는 상상력 ,그리고 가는 곳마다 작은 블랙홀 같은 것이 따라다닌다고 느낄것이다. /// 인간의 기억은 자연스러운 진행? 또는 기억을 위해 없는 것들을 스스로 채워넣고 있다는 설명

.시간. 장소 상황에 얽매여 있는 우리는 그런 제약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상상'을 시도 하지만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상상은 현재의 경계를 쉽게 뛰어넘지 못한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상상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동시에 지각을 담당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상과 지각이 동일한 뇌 영역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종종 둘을 착각하게 된다.

..기억은 우리의 경험을 충실하게 기록한 책이 아니다. 기억은 경험의 중요한 요점만을 골라 보관하는 편집자로, 우리가 기록을 다시 읽고 싶어 할 때마다 그 요점들을 사용해 매번 기억을 재구성한다. 물론 그 편집자는 경험의 어떤 요소가 중요하고 또한 어떤 요소가 필요없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대게 원활하게 기능한다...

.이처럼 우리의 기억은 결말 부분에서 큰 영향을 받는다 . 이에 따라 여성들은 출산할 당시보다 나중에 기억할 때 출산을 더 긍적적으로 기억하고........

우리가 어떤 경험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판단할때. 그 경험의 결말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우리는 때로 이해하기 힘든 선택을 하기도 한다.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행위 가운데 가장 사적인 것이다......하지만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행위 가운데 가장 사회적인 것이기도 하다.우리와 닮은 사람을 만들어내기 위해 유전자를 퍼뜨리듯, 우리는 우리와 마음이 닮은 사람을 만들어내기 위해 신념을 퍼뜨린다. 실제로 우리가 남에게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들의 사고를 바꾸려 한다.

...이를 두고 학자들은 부는 '한계효용체감'의 원리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굶주리고 춥고 아프고 피곤하고 두려움에 떠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 이상태로부터 벗어나면 그 다음부터 돈은 갈수록 쓸모가 없는 종이조각과 같은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실제로 즐길 수 있을 만큼 돈을 벌고 나면 일을 그만두고 즐겨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 결국 부의 생산의 개인 행복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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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목표하고 이뤘을때의 행복이 왜 이전에 상상했을때 보다 못한가 에 대한 해답을 설명한책 .

.행복이란 과거 경험에 의한 개인의 감정이며 이러한 행복을 예측할때 우리 뇌의 기능은 완전하지 않아서 잘못된 예측을 하기 때문이라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 잘못된 예측을 하게 되는 대표적인 것들이 인간이 가진 사회성과 기억의 재구성등을 설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