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 즉설시리즈

1권. 답답하면 물어라

2권. 스님 마음이 불편해요

3권.행복하기 행복전하기

...문화는 그 자체는 반드시 옳아서 그렇게 내려온 게 아니라, 옛날부터 그렇게 해 오다 보니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겁니다....불법은 맞고 틀리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닙니다 .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고 알아차리는 마음공부를 하라는 것이지요. 옳고 그르고 틀렸다는 것은 망상이고 분별입니다....

.그러면 수행이란 무엇인가? 화가 왜 일어났느냐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애가 저런다고 내가 왜 화가 날까?' 이것을 돌이켜 보는 거지요...화가나지 않는것이 수행입니다...

.내 의견을, 내 취향을, 내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담담하고 화가 나고 괴롭고 슬픈 것입니다...

..누구를 험담하든 간에 험담하는 그 사람의 심정에 대해서 내가 깊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코가 삐뚤어지고 다리가 없는 남자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는 말 들어 본 적 있어요? 없을 겁니다. 인물 잘나고 돈 많고 목청좋고 마음씨 착한 사람을 보자마자 반했다는 이야기는 많지요. 그러니까 보자마자 반했다는 그 사랑은 이기심이라는 말입니다.

.업이란 습관을 말하는데, 습관이란 무의식적 행위를 말합니다. 업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행동의 업인 신업과 말의 업인 구업, 생각의 업인 의업이지요.

.고민을 하는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일을 하기로 했으면 성공과 실패를 생각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만 생각하면서 연구하는 것입니다. 될까 안 될까 하는 것은 번뇌예요. 안되면 이렇게 저렇게 해 보는 그것이 재미고 인생입니다.

.듣고 안 듣고는 그 사람의 자유이니까 ' 내 생각이 이러니 따라라'가 아니라, ' 내 생각에는 이렇게 했으면 좋을 거 같다'하고 가볍게 생각하면 말 내 놓기가 아주 쉽습니다....꿍 하고 입다물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 그냥 가볍게 내 놓으면 됩니다.

.마음을 가볍게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기가 별것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공하여 그 실체가 없는 줄 알게 되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수행한다는 것은 올라오는 감정이나 느낌을 억누르고 무시해버리라는게 아닙니다. 화날때 왜 화나는지를 살펴보는 거지요.

.자기 생각을 놔 버려야 합니다. 자기 생각을 놔 버리면 자기가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기 생각대로 살겠다고 생각하면 기도문이 필요 없어요,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 것을 버리는 것이 수행이며, 아집을 버리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해집니다.

....'실제의 자기'와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가 다릅니다. 이 차이가 크면 클수록 자기가 미워 집니다....

...지금 우리는 '자기가 그린 자기', '자기가 그린 남편', '자기가 그린 부모'를 실제의 모습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상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있는 그대로의 타인'을 봐야 합니다. 그것이 실상을 보는 것이지요. 그걸 기초로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 모든 괴로움은 집착하기 때문에 생깁니다....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건 내 생각일 뿐, 다른 사람도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건 남의 인생에 간섭하는 것입니다.

....괴로움이 많다는 것은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고, 근심 걱정이 많고 불안 초조해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집착이 많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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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에게 권했지만 세뇌가 당하는 교육책이라고 싫어 했다는...

. 2번씩 읽었을 정도로 필독서이자 볼때 마다 알게되는 책이다.

.모든 집착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보고 움직여라 이다 .내가 현재에 무엇을 하던 거기에 집중해서 현재를 열심히 살라는 내용인데. 이게 참 어렵다 어렵다는 것도 결국 내안에 욕심이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것은 읽어나기 싫어서 그렇다는' 내용의 블로그 글을 읽고부터 알게된 책 .....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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