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아트디렉터가 된 한국 유학생의 이야기 .
. 크게 "뉴욕에서 회사 생활을 하면서의 에피소드" "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관계와 그들의 성향(?)" "그리고 본인이 했던 일과 더불어 그에 따른 보람" 등이 있다.
. 비슷한 업계의 사람이라서 호기심에 보게 되었는데 애니메이터의 과정이 자세히 나열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기 보다
뉴욕에서의 생활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가 된 점이 아쉽다.
. 외국 디자이너 (만화영화산업)관련되어 호기심이 있다면 한번쯤 볼만한 책.
...... 책 속 생각해볼 만한 글...........
....아이디어가 좋기만 하면 충분하다고 믿는 것이지. (중략) ......아이디어들도 사실은 다 비슷비슷할 때가 많고.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갖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가 좋으면 일은 어떻게든 성사될 것이라 생각해.
하지만 그렇지 않아! 아이디어가 제 빛을 발할 때까지 무수한 과정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지...(너무 공감가며 새겨둬야 할 말이다)
....진정한 프로란. 과거 자신의 경제적 희생을 무릅쓰더라도 프로젝트에까지 헌신하고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는 시대는 갔다.이제 그것은 미련한 짓이다. 진정한 프로는 자신을 아끼는 사람이다..... 프로를 프로답게 대하지 못했던 회사는 프로페셔널하지 않은 경영 탓에 결국 성공한 기업이 되지 못했다. (임금 체불에 관한 에피소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