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인들은 너무 많은 것들을 사랑의 조건으로 생각한다.....사랑은 정신적인 교류에 의해서 맺어지는 것이지 물질적인 교류에 의해서 맺어지는 것이 아니다.....사랑은 철저하게 내면적인 것이다. 그런데도 상대의 외형적 조건에 마음이 끌려서 사랑을 시작했다면 실패는 처음부터 예약된 결과로 보아도 무방하다......

...삼십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골쇄신 정진하는 시기이므로 연마기라 한다. 뼈를 깍는 아픔으로 실력을 연마하는 시기이니 어떤 시련과 고통이 닥치더라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신은 모든 인간에게 스물네 시간을 공평하게 나누어 주셨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열여덟 시간으로 쓰고 현명한 사람은 스물여덟 시간으로 쓴다. 이러한 시간의 차이는 잠에서 비롯된다. ....남보다 두세 시간 잠을 줄이고 실력을 연마한 성과가 단시일에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말라. 서두름은 포기와 실패를 부르기 십상이다. ...

...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유행이 인격을 대신하지는 않는다.유행을 따르는 이들은 보편적으로 자신이 시대를 앞서 간다는 착각에 사로 잡혀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시대를 앞서 가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끌려 다니는 것이나 아닐까. 하지만 내가 지적하고 싶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내면의 부실이다. 내면의 부실이 바로 허영을 불러들인다.

.우리는 우주 전체를 뒤집어 보아도 똑같은 존재가 전무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 (인간이 어디서 어떻게 진화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다 다르다..... 동물도 그러한가??? 식물 생물 즉 생이 있는것은 전부 다 다른가??)

.신은 전 세기를 통틀어 단 한번도 배타와 이기를 가르친 적이 없다.... 만약 예수님과 부처님과 공자님이 한자리에서 만난다면 서로를 어떤 마음으로 대할까를. 서로 마귀나 사이비로 몰아붙이며 멱살잡이를 불사하시거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회칼이나 각목들을 지참한 조폭들을 불러모으실까..... (이기적이며 배타적인 일부 종교인과 종교에 대한 시원한 얘기)

.하나님은 인간에게 단 하나의 시험 문제만 풀면 누구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있도록 배려하셨다. 하나님이 출제하신 시험 문제는 인간은 무엇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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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의 글은 쉬우며 시원하면서 깊이가 있다 이래서 대중성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 한번쯤 생각해볼수 있고 다른각도의 생각을 하게끔 도와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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