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상 : 넷플릭스)
- 공원 공중화장실청소원 히라야마의 이야기
- 도쿄 시부야 내의 공원 공중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의 일상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한다
. 중년에서 말년쯤 나이로 보이는 히라야마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을 보여주고
. 과묵한 편이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스스로 즐기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조금씩 그의 일상에 변화가 오게 되는데...
- 영화를 보고 내가 생각하는 퍼펙트 데이즈는.지극히 평범한 일상이다
.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하루...온전한 하루
. 그러나 우리의 삶은 그렇지 않다
(영화에서)
. 놈팽이 히라야마의 직장 후배와의 일로 부터
. 조용히 점심먹던 옆자리의 누군가가 생겨나는 변화도 있으며
. 어느날 불쑥 찾아온 조카 니코의 이야기도 그렇고
. 매주 한주를 마감하러 가는 술집에서 보게되는 주인의 삶도 그렇다
. 우리가 매일 살고 있는 아침의 하늘도 그렇고
. 가만히 있는 나무 또한 조금씩 자라고
. 다 자란 나무의 그림자들도 바람의 의해 변화고 빛에 따라 변한다
. 변화가 없는 하루를 원하지만 그렇지 않은 하루...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런지
. 그리고 후반 여러 변화의 하루를 포함한 모든것이 어찌보면 완전한 날일 수도 있겠다
. 잔잔한 듯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우리의)날들을 보여주는 영화(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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