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상 : 왓챠 )

 

 

- 미 전역을 떠도는 서커스단에 일하는 문제로 두 딸을 교회의 한 부인에게

. 맡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 1960년대 미국에서 벌어진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 

 

 

- 주인공(엘리언 페이지) 의 나레이션의 시작으로 

. 법정 변호의 이야기로 법정이야기인가? 싶었지만

. 증인 한명 한명의 진술을 통해 하나의 사건을 보게 된다 

 

- 1960년대 벌어진 가정 내 학대사건인데.

. 단순히 어른이 아이를 학대, 폭력 하는 것을 넘어 

. 동네 주변 인물들과 심지어 그 아이들까지 가담하는 이야기를 보인다

 (학대의 수준이 단순폭력을 넘어서 잔인하기까지 하다)

 

- 자신들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고 한번도 오지않은 부모

.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보호하기위해 타인의 자식들에게 학대를 하게되는 거티..

. 거티의 학대를 보고 공포에 질린 아이들...이들은 결국 자신들도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 비명이 있지만 무시한 이웃들의 무관심까지...

 

- 영화 중간 거티가 다림질하는 장면의 TV 속에 베트남전을 보여주고 

. 아이들도 학대를 저지르지만, 그것이 죄인지 아닌지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

. 마지막 주인공의 나레이션에서 보여주는 신이 손길을 내밀었는지 아직도 찾고 있다라고 한 대사

....(신의 존재를 깔수도 있고, 거티와 아이들은 매주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교인을 까는 내용일수도 있다) 

 

- 이 모든 것을 통해 제목이 아메리칸 크라임 임을 나타낸다 

 

- 19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2020년대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이야기는 일어나고 있다는 것...

 

- 외부의 강한 대상이 아닌

. 가장 평화로워야 하는 가정에서

. 그것도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부모로 부터

. 시작되는 공포가 진짜 무서운 공포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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