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장르: 액션 어드벤쳐

- 내가 한 플랫폼 : PS4

- 공식 한글화

- 플레이 타임 : 7시간 30분 (노멀 난이도)

 

- PS2 시절 너무나 유명한 게임

.이후 PS3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 이번에  PS4로 다시 리메이크 되어 출시되었다.

.(PS2 시절 너무 어려워서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하게 되었다.)

 

- PS2 당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배경 (이 방식의 게임은 이후 거의 못봤다)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시뮬레이션이 합쳐져서 전혀 다른 모션이 나오게 되며

 이것의 효과가 바로 거상에 매달리때 표현되었다...그래서 조작감이 좋지 못한지도...

. 광활하고 황량한 오픈월드와 그에 맞는 분위기 

.그리고 거대 보스만으로만 이루어진 전투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 와 동반자인 말 아그로의 존재 등등...

(PS2의 가장 유명한 작품중 하나였다)

 

- 주인공 완다가 제물로 받쳐진 소녀를 살리기 위해 특별한 검을 훔쳐 금지된 땅으로 간다

. 그곳에서 도르민이라는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도르민은 완다에게 그녀를 살리기위해 시험을 받게 한다.

. 그 시험이 바로 금지된 땅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거상들을 물리치는 것....

. 완다와 거상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액션 게임이라기 보다 어드벤쳐에 가깝다

. 전투요소로 인해서 다양하게 거상을 쓰러트리는 것이 아닌 정해진 루트나 공략을 사용해야지만

 거상을 쓰러트릴수 있다. 그래서 거상의 공략은 퍼즐에 가까워서 어드벤쳐라고 본다

(당시 비슷한 갓오브워의 보스전 또한 공략을 이용한 처치였다)

 

- 이번 리메이크 작은

.배경은 정말 좋다. 특히 달리는 아그로를 타고 넓은 배경을 질주하는 화면은 힐링이 되는 느낌마저 준다.

.거상들의 등장 컷신들도 긴장감을 주기엔 충분하다.

 

- 그러나

.조작감과 카메라 워킹은 꽤 불편하다. 특히 아그로를 너무 실제같이 만들려는 모양으로

.아그로가 질주 중 높은 곳이거나 앞이 막혀있는 곳이면 바로 서버린다.

.또한 패드 스틱의 방향을 앞으로 하는 것이 아닌  버튼을 눌러야 전진 또는 질주 하는 옛날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정해진 패턴의 공략으로 거상을 잡아야하니 실수를 하게되면 같은 플레이을 반복하게 됨으로써 지루함을 줄수도 있다.

 

....이런 단점이 있지만.....

.완다와 거상은 아름다우며 처절한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한 소녀를 살리기위해 사람이라곤 없는 금지된 땅에 발을 딛은 완다.

.상대해야할 적은 압도적인 크기의 거상들 그리고 완다가 가지고 있는 무기라곤 활과 칼뿐이며

 유일하게 내편인 말 '아그로'만이 전부이다.

.거상을 쓰러트리고 나오는 BGM은 숭고하면서 비장한 느낌까지 준다.

.소녀를 살리기 위해, 다음 거상을 찾기위해, 완다는 다시 아그로를 타고 칼을 든다... 

 

-몇가지 팁

.검이 가르키는 쪽으로 가다보면 세이브가 가능한 작은 탑이 있다,

 그 탑을 올라갈수 있는데 꼭대기에 올라가서 검을 비출경우 거상이 있는 곳으로 좀 더 잘 볼 수 있다.

.아그로 없이 캐릭터 혼자 달리면 아그로가 캐릭터 앞으로 달려나온다 이때 점프를 하거나 하면 질주하는 상태의 아그로를 탈수 있다 (통계에도 곡예라는 항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곡예가 가능한것 같다)

.아그로를 탄채로 점프를 할 수있는데 점프키가 아닌 적당한 거리는 달리는 중에 자동을 점프한다.

. 통계 항목을 보면 물고기와 매를 타는 항목이 있다 (매는 타봤는데 별거 없었다)

 

(게임 엔딩 - 스포일러 주의)

. 과거 도르민이라는 악? 또는 강력한 힘을 지닌 데몬이 있었는데 특별한 검의 힘으로

금지된 땅에 도르민을 16개의 조각의 거상으로 흩어놓았다  (즉 힘을 봉인한 것)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 완다는 결국 16개의 거상을 죽임으로써 그 안에 봉인된 도르민의 힘이 깨어나고 

완다의 몸을 빌려 부활한다.

.부족(샤먼)사람들은 결국 특별한 검을 이용해서 금지된 땅과 도르민을 다시 봉인하게 된다.

 

. 검은 그림자들은 도르민의 봉인된 힘이거나 이전에 도르민에게 이용당한 사람들의 형상이아닐까 추측된다.

. 뿔 달린 아이는 아마 도르민과 완다의 모습이 섞인 모습이 아닐까 싶음...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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