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장르 : 호러 어드벤쳐
- 내가 한 플랫폼: PS2
- 공식 한글화 ( 자막 폰트 또한 으스스한 느낌을 준다)
- 플레이 타임: 12시간 / 노말 난이도
< 간단 소개 >
- 귀신을 카메라로 찍는다는 컨셉의 유명한 공포 게임
- 사영기라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귀신을 찍고 퇴치한다는 내용
- 고정 시점
- 마을 돌아다니기 / 퍼즐 풀기/ 열쇠 찾기
- 호러게임에 잘 보기힘든 동양적인 귀신이 출몰하는 게임
- 산 속에서 길을 잃은? '쌍둥이 자매'가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에 우연찮게 도착하여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 장 점 >
- 무섭다...... 무섭다! (개인적으로 암네시아 / 아웃라스트 와 함께 공포 3대장)
. 사영기(카메라)로 귀신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귀신을 안볼래야 안볼수 없다
. 사운드 와 패드 진동까지 합쳐 공포감을 더 극대화한다
. (카메라 컨셉은 왠지 나중에 아웃라스트에서 차용한듯)
- 그렇게 어렵지 않은 퍼즐
- 잘 이해가 안되었으나 시나리오 꽤 괜찮은 듯하다
- 엔딩에 나오는 붉은 나비의 뜻은 개인적으로 충격을 줬다 (반전 요소)
- 엔딩 곡 또한 좋다!!!
< 단 점 >
- 고정 시점으로 인한 방향에 대한 불편함 (이것은 뭐 당시 게임의 주류였으니 - 2004년도 )
. 카메라 시점과 방향에 대한 것은 지금에서야 워낙 편리해졌으니
- 억지로 돌아가게 만든 퍼즐 동선
- 마지막 엔딩 포인트와 보스전은 유저를 괴롭힐려는 의도적 속셈으로 보이더라
(불편한 요소)
< 끝으로 >
- 호러 게임은 초반 호기심과 공포의 대상으로 인해 무섭다가 후반부는 공포감이 줄어든다
그래서 후반부는 어떤이야기로 이끌어 갈것이냐 인데
. 영 제로 붉은 나비는 초반 공포감 후 후반 스토리의 궁금증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다 .
(이런 면에서 확실히 명작이라 불릴만 하다)
- 그러나 귀신이 주는 공포라는 소재의 한계는 명확해 보였다
. 귀신이나 혼의 존재는 동양에선 공포대상이지 서구권에서는 그렇지 않다
. 결국에는 잘 만든 게임이지만 글로벌한 확장성에서는 좀비나 기타 광신도 호러보다는 부족하지 않나 싶다
- 겨울에 식은땀 흘러가며 플레이한 동양적 공포게임의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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