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Risen, 2016)

스포일러 주의 

(영상 : 왓챠)

( 종교 : 무교 )

 

 

 

- 제목대로 예수의 '부활'을 소재로 한 영화 

 

- 예수 사형 3일 후 부활을 소재로 한다

. 주인공은 클라비우스이며 로마군 호민관... 그는 예수의 사형 집행에 관여한 자이다 

. 예수를 따르던 자들이 예수의 부활을 외치고 총독은 예수의 무덤에 봉인을 명한다

. 클라비우스는 총독의 명령대로 예수의 무덤에 봉인 및 2명의 군인에게 감시를 명하게 된다

. 그리고 3일째 되던 다음날 예수의 시신이 사라지게 된다.

... 클라비우스는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 사라진 시신(부활)에 대한 사건을 조사하는 구성으로 종교적 이야기보다 일반적인 사실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 이러한 구성이 초중반 흥미를 이끈다

... 그러나 영화는 후반부 들어가서 예수의 등장과 기적들로 인해 종교적 색채가 강하게 담기게 된다

 

- 예수의 기적보다 말씀이나 믿음에 대한 이야기로 후반부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 나병환자를 치료했다는 것보다 나병환자라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안아주는 예수의 모습이라던지)

. 또한 클라비우스 캐릭터가 수많은 전투에서 인간들의 죽음을 보고 전쟁을 혐오하게 되는...

 그래서 예수를 만나 전도되는 캐릭터로...

( 이 부분이 나오긴 하나 강하게 표현되진 않는다 ... 초반 전쟁 씬도 그렇고 ) 

 

- 꽤 괜찮은 종교영화가 될 뻔했으나... 아쉽다 (이야기를 이끄는 구성은 나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