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상 : 왓챠)

 

 

 

- 마을의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조진웅)가 어떤 일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영화의 서론이 길다

. 초반 등장하는 부부

. 서울에서 시골마을로 오게 되었으며 부부 둘이 잘 살고 있다

. 그러나 아내는 밤만 되면 다른 사람이 된다

 (다중 인격 같은... 영화에서는 다른 신이 들어온다고 한다) 

. 마을 주민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회의를 하게 된다...

 (이때까지 시골 주민들의 집단 린치?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 그래서 집 안의 철장 문을 만들게 되고 아침이 되면 주민 한 명이 열기로 합의 본다

. 어느 날 철창문 열쇠를 가진 주민이 동창과 술을 마시고 아침에 문 열기로 한 시간을 어긴다

. 그 사이 부부가 살던 집은 화재가 나게 되고... 부부는 사망하게 된다

. 이에 형사가 방화인지? 사고인지?를 알기 위해 마을을 조사하게 되는데...

 

- 독특한 영화이다

. 형사 (조진웅)가 마을을 조사하던 중 주민의 권유로 술을 먹게 되고 사고 현장에서 자게 된다

. 그리고 잠에서 깬 다음날

. 주변의 모든 상황은 어제 형사가 형사가 아닌 초등학생 학교 선생님으로 바뀌게 된다..

( 사망한 부부 남편의 직업이랑 같다)

. 그렇게 형사의 과거는 사라져 버린다.

 

- 이런 상황 속에 형사인 자신을 찾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 조금씩 선생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 영화의 시작과 엔딩의 같다 

.  그러나 영화 시작시 박형구(조진웅)는 형사가 아닌 엔딩때 다른 박형구가 되어 있다 

 

. 정확히 이해는 못하겠지만   

. 내가 생각하는 나와 주변에서 바라보는 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 그리고 우리는 주변에서 바라보는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 주인공도 쉽게 말할 수 없는 아픔(과거를 잃음)도 있지만 타인들도 그들만의 아픔 (뜨개질 선생님의 상황)을 가지면서

. 다른 듯 하지만 비슷하게 살고있는 인간들을 표현한 영화일지도... 

 

-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보다 중요한 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일려나???)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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