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상 : 넷플릭스)

 

 

-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 마히토가 잠깐 동안 새엄마의 집에 기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전쟁 전 병원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 마히토 

. 전쟁이 시작된 후 새엄마를 만나게 되고 도쿄에서 떨어진 새엄마의 집에 기거하게 된다

. 그곳에서 엿보기를 좋아하는 왜가리를 만나게 되고

. 왜가리는 마히토에게 어머니가 집 터 구석에 있는 탑에 있다고 말한다

. 어느 날 새엄마 나츠코가 그 숲으로 가는 것을 보게 되고 마히토가 새엄마를 찾으러 그 탑에 가게 된다 

 

- 먼저 제목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마히토의 어머니가 생전에 마히토에게 준 책의 제목

 

[개인적 해석]

- 영화는 마히토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 또는 트라우마가 여전히 있는 마히토 (집과 같은 친엄마의 잔향)

. 새엄마의 집에 들어가면서 새엄마를 받아들여야 하는 거리감과 미안함 (새엄마- 새집 )

. 전학을 가지만 그곳에서 다른 학우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게 되며 스스로 자학한다

 (머리의 상처이고 후에 이것은 악의라고 스스로 이야기한다)

 

. 어느 날 미스터리 한 탑에 새엄마가 가는 것을 보고 마히토가 뒤따라 탑에 가면서 마히토는 다른세상을 가게 된다 

. 그 탑에서 마히토는 괴물이자 적이었던 왜가리 및 새들도 보게 되며 

. 와라와라같은 생명체의 본모습과 그것을 잡아먹던 펠리컨... 그 펠리컨들이 왜 와라와라를 먹게  되었는지...

 (죽음과 생명 잉태의 자연의 법칙) 

. 그리고 만난 불의 여신 히미... (히미의 정체는 아마 마히토의 친엄마라고 보여진다)

. 탑의 주인(증조부)을 만나 이 탑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라고 하지만 마히토는 거부하고  

. 탑에서 나츠코를 찾아 다시 현실세계로 오게 된다 

 

- 탑에서 마히토가 겪으면서 성장한 것들은  

. 친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어머니를 받아들이는 것

. 이와 함께 친엄마의 대한 미안함으로 잠시 삐틀어 졌던 자신을 바로잡는 것

 (마히토를 낳아서 만난 것도 자랑스럽다고 말한 불의 여자 히미의 대사이고 

 마히토가 나중에 왜가리나 앵무새를 친구라 한 것도 결국 세상을 다르게 보게 되었다는 걸 이야기한다

... 이때 히미의 표정변화도 생김- 세상을 바르게 다시보게된 것을 뿌듯하게 여겨진것처럼 느껴졌다)

. 새엄마 나츠코가 그곳에 간 것도 타인의 아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 그곳에 간 것 

 (이 둘도 결국 나중엔 서로를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다) 

 

-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나름의 해석으로 보면 누군가의 죽음 또는 상실에서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 

또는 어떻게 정의하며 살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해석된다 

 

- 여전히 살아있는 하야오의 풍부한 애니메이션적 상상력과 연출과 디테일을 볼 수 있던 작품 

. 개인적 해석으로 꽤 감동적이었던 작품  

 

--------------------------------------------------

- 후기를 쓰고 다른 리뷰를 보니 하야오의 자서전 같은 이야기란다 

. 어릴적 여러 상처를 딛고 그가 온가족이 즐기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어릴적 다짐에 대한 이야기인건가???

 

Posted by Radio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