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상 : 웨이브)
- 여 고등학생 스즈메가 등굣길에 만난 낯선 청년 소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신카이 마코토 감독
- 소타가 스즈메에게 폐허가 어디 있나고 묻고 스즈메는 위치를 가르쳐준다
. 소타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던 스즈메는 알려준 폐허에 소타를 다시 보러 가지만
. 소타를 찾진 못하고 실내 광장 가운데 덩그러니 홀로 있는 문 하나를 보게 된다
. 그 문을 열자 반대편에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 버려진 문에서 나오는 미미즈라 불리는 재난의 기운(또는 영기)을 막기 위해
.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여러 문을 닫으러 가게 된다 (문단속)
. 그리고 스즈메의 실수로 뽑아버린 요석, 다이진의 방해가 섞인 이야기 진행
- 신카이 마코토 감독답게 미치도록 아름다운 화면(작화)을 보여주며
. 재난 특히 지진을 소재로 재난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와
. 인연의 소중함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도 보여주며
. 스즈메와 소타의 썸도 섞여 있는 작품
. 2시간여 동안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임팩트를 주어 이야기를 엔딩까지 잘 이끌어간다
... 그래서 분명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 그러나 이야기의 몇몇 아쉬운 것들..
다이진과 사다이진의 정확한 정체가 불명확하다
(신이라고 불리는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음)
. 스즈메의 애정에 따라 달라지는 다이진의 모습에 대한 설명도 부족
. 사다이진은 어디서 누가 뽑았는가? 이야기가 없고
. 금사빠 스즈메는 소타를 보고 첫눈에 아름답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하지만
. 소타의 스즈메에 대한 마음은 나타나지 않는다 (의자라서???)
(의자가 된 소타가 중간중간 스즈메게 마음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 있었다면...)
- 과거 애절한 결만이 위주였던 신카이 마코토가 이젠 긍정적이 이야기를 보여준다
. (재난을 소재로 한 것 때문일까? )
슬픈 재난을 소재로 인간의 삶에 대한 소중함을 스즈메를 통해 보여주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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