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플랫폼 : PS4

- 공식 한글화 

- 플레이 타임 : 보통 난이도 / 29시간 

 . (1편 클리어함)

 

 

< 게임 소개 > 

- 2020년 최대 화제작 중 하나  (파판 7 리메이크, 사이버펑크 2077과 함께)

 

- 좀비 아포칼립토 세계관

- 1편 엔딩에서 본 잭슨 마을에 정착해서 수년째 살고 있는 조앨과 앨리

-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앨리가 시애틀로 복수를 떠나게 되는 내용

 

- 잭슨 마을(프롤로그) / 시애틀에서 3일 / 농장(에필로그)으로 구성

- 유저는 총 2명의 캐릭터를 플레이하게 된다 (앨리/ 애비)

 

- 다양한 무기가 크래프팅(조합/ 제작 시스템) : 전편과 비슷

- 적은 다양한 감염자들과 인간들 

 

 

< 장 점 >

- 그래픽 (말이 필요 없다 / 현존 탑티어)

. 종말 이후의 월드를 제대로 보여주는 월드 그래픽

. 캐릭터의 풍부한 표정으로 볼 수 있는 각 인물들의 연기와 감정

 

- 오싹한 사운드 

. 적의 등장 시 그리고 적 인간의 감지를 느낄 수 있은 사운드 등...

 

 

< 단 점> 

- 1편과 같이 불편한 조작감 또는 편의성 

 

- 노말 난이도인데 꽤 어려움

. 총알 또는 치료 팩 부족 등...

. 적들의 발자국 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 아쉬움

. 약간은 뻔하게 싸워야 되는 전투 방식 

. (하나의 예로 내가 활 또는 소음기 달린 총 등의 조용한 원거리 무기로 적을 죽이면

 적들은 내가 있는 방향 쪽으로 오게 되고 난 그 자리를 피해야 함- 이것이 반복됨)

. 이러한 뻔한 방식의 전투 시스템이 반복이 되니 

 .. 후반부 전투는 결국 지겨워서 달리기 하게 됨 

 

- 또한 중 후반 애비를 플레이하는 것이 길어지면서 

. 내가 하고 있는 게임이 라스트 오브 어스가 맞나? 라를 생각까지 든다 

(게임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든다)

 

- 감정 이입 안 되는 X 같은 스토리 

. 중 후반 이후 라스트 오브 어스가 맞나?라는 느낌도 든다

. 복수의 연쇄 또는 파괴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 후반 앨리를 막보스처럼 보이게 연출된 장면에서 짜증과 맨붕이 오고

. 에필로그에서 애비를 찾아 수용소를 가는 앨리를 조종할때도 '이렇게 까지 가야되나 싶더라'

 

- 잔인하다 

. 헤드샷 했을 때 얼굴이나 머리가 총알에 따라 파혀지거나 으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끝으로 > 

- 정말... 진짜로 큰 기대를 가지고 구입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 1편과 다르게 "US"가 빠져 있다 

 

-  1편에서 어떻게든 살아야 되는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는

. 조엘과 앨리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했었다...

. 그러나 2편에는 그런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 (ㅜㅜ) (2편의 가장 큰 문제)

 

- 복수와 폭력의 과도함과 사슬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굳이 꼭 조앨과 앨리를 통해서 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 차라리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세계관 안에서 새롭게 캐릭터를 만들어서

 복수의 테마로 게임을 냈으면 어땠을까? 싶다(이랬으면 대작이 되었을 듯)

 

. 그리고 2편은 게임 내 큰 떡밥인 앨리는 왜 면역자인가로 풀어서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 결국 복수의 테마 및 메시지로 만든 파트 2는 라스트 오브 어스와 복수 둘 다 잃어버린 결과를 보여준다

 

 

 

< 개인적 분석 >  

 

- 시애틀에는 2개의 집단이 서로 대치중에 있다

. 세라 파이트

: 예언자를 추종하는 종교집단이지만 결국 처음의 교리나 뜻과 다르게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다. 

 (초반 교리는 무기를 버려라 라고 했으나 추종자들이 그것을 다르게 해석함) 

. 울프 (워싱턴 해방 전선 )

: 군인 격리 지역을 탈출하여 나름의 자유 집단을 만들지만 결국 하나의 테러리스트뿐이다

 

(이와 비슷한 게 1편의 파이어플라이였다... 현재는 해체되었다고 나옴) 

. 파이어플라이 또한 정부에 반하고 새로운 정의를 만들려고 했지만 주변에서는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불려짐

==> 결국 스스로 정의라고 믿고 한 행동들은 나중에 하나의 폭력일 뿐임을 알려준다 (파트 2의 가장 큰 이야기)

 

- 아비가 마지막에 앨리를 살려주는 것은 세라 파이트와 울프의 싸움과 
. 세라 파이트가 동양인 남매에게 한 짓  
. 그리고 울프와 그들의 대장 아이작이 애비에게 한 짓 등을 토대로
. 스스로 정의를 가진 폭력이 의미 없음을 알게 된다 

. 애비가 한 행동은 동양인 남매를 구하기 위한 것이지만 울프에겐 그것은 하나의 반역이었고

. 동양인 남매가 스카들에게 쫓기는 이유도 머리를 빡빡 깍은 이유로 교리를 어겨서 이다 

 

- 엔딩에서 앨리가 아비를 살려주는 것은
. 그 이후 컷씬에서 조엘과의 대화 씬에서 앨리는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삶을 살게 죽게 내버려 두지라고 말한다
. 조엘은 시간을 되돌려 그 상황이 다시와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행동은 즉 앨리의 구원을 의미한다.

 (구원 : 하나의 목숨을 살리는 일은 아주 가치가 있다는 뜻이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 바다에서 앨리가 애비 죽이기 직전 떠오른 기타 치는 조엘의 모습에서 조엘의 선택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 하나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 를 깨닫게 된다
. (그 결과 아비를 살려줌)

 

- 엔딩에서의 기타와 잘린 손가락 
. 잘린 손가락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타 코드를 짚을 수 없다 
. 제대로 짚지 못한 기타 코드는 정상적인 코드 하모니가 될수 없음을 말하고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것...

. 즉 조엘과의 대화나 기타 등의 상호작용이 이젠 불가능하는 것을 의미하는 지도 (짤린 손가락처럼)
.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이젠 그것을 버린다는 뜻(일지도)
. 그 기타를 내려놓는다는 건 엘리는 이제 조엘(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성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아마도 3편이 나올 리 없겠지만 나오게 된다면)

. 앨리는 새로운 정작지를 찾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 아니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으러 간 것일지도 모르겠다 

( 또한 파이어플라이 잔당도 남아있으니 적이 될지도)

 

 

< 추가  >

- 1편에서 조엘이 한 선택 즉 내가 믿고 있는 것(정의)을 위해 폭력을 행한 것이 잘못 된 것이고 (앨리를 구할 때)

 .이것을 부정하는게 2탄의 주요 내용이기에 

 

- 앨리가 애비를 죽이기 직전 떠올린 조엘의 모습과 마지막 컷씬의 대화를 통해 (조엘이 같은 선택을 한다는 대화)

 . 앨리는 자신이 믿는 정의에 따라 복수를 하는 것이 1편에서 조엘이 한 행동과 같은 것이기에 

 . 그 순간 앨리는 반대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서 애비를 죽이지 않게 된 것   

 

- 마지막 기타를 놔두는 것도 조엘의 생각과 1편에서 한 그의 행동을 부정하면서 

. 앨리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있고 

. 그것들을 버리는 게 되는 내용 .... 

 (어찌보면 이게 좀 더 맞는 해석인듯) 

 

 

< 스샷> 

게임 시작 화면 (목표가 어딘지 모르는 망망대해의 외로워 보이는 보트 한 척)

 

 

초반 앨리의 방 (플스 3가 있다 / 아마1편에서 조엘의 집에도 있었던거 같은데....)

 

 

너티독의 그래픽은 역시 최고다

 

 

잭슨 마을의 누군가의 집 

 

 

자연환경 그래픽

 

파트2의 캐릭터 얼굴 표정 모션은 한층 더 진화 하였다

 

시애틀

 

 

???

 

비타로 하는 게임은 '핫라인 마이애미' (꽤 폭력적인 게임)

 

 

트레일러에 나왔던 한 장면 (엔딩 본 내마음이 이럴줄 알았으나....)

 

 

폭풍우가 와서 물에 잠긴 시애틀

 

 

엔딩 본 후 바뀌는 시작화면 

 

Posted by Rad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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