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불륜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
. 배우 김윤석 감독 (아귀, 황해 등..)
- 불륜을 소재로 했는데 뻔한 불륜의 이야기를 벗어난다
. 같은 학교 고등학생 권주리 와 김윤아의 다툼 그 원인이 그들 부모의 불륜이다
. 권주리의 아빠와 김윤아의 엄마의 불륜...
. 그렇게 성인의 불륜으로 인해 미성년인 두 여고생이 싸우게 된다.
- 단순히 성인의 불륜으로 인해 고통받는 미성년의 이야기보다
. 더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과 상황 등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 영화는 꽤 디테일하며 깊다.
. "엄마에게 운동 좀 하라고 전해줄래?" 대사 이후 불륜녀는 집에서 운동하는 장면이 나오고
. 두 학생이 동생의 유해가 담긴 상자를 가지고 시험 중인 학교를 떠나는 장면에서
... 선생님이 너네 그러면 커서 큰일 난다고 하는데...
... 이 장면 또한 학교의 시험보다 더 중요한 윤리(책임)가 있음을 생각하게 해 준다
- 그리고 불륜에 대하여
. 권주리의 엄마는 그의 남편에게 그리고 불륜 상대에 물어본다...
... 남편에게 "성욕이냐? 사랑이냐?"라고 물어보지만 대답은 없다
... 불륜녀에게 "유부남인 줄 알고 만났냐고? , "그래서 어디까지 갈려고 했냐고"
... 영화에서 딱히 답이 없이 끝나고 이건 보는 관객의 입장에 따라 답이 다를 듯...
- 엔딩은 의외로 엽기적으로 끝난다
- 미성년 또는 성인(성숙)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극 중 대사에서 "몸만 컸지 아직은 아이다"라는 이야기를 빗대어
.... 성인 또한 법적으로 나이만 있을 뿐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성인의 모습을 영화를 통해 말하고 있다.
. 어른 또한 영원한 미성년이 아닐까? 그 소재가 영화에선 불륜을 사용했을 뿐
- 국내 영화 제목은 미성년이지만 영제는 Another Child로 영화에선 이중적인 의미로 보인다
. 두 소녀의 동생을 뜻하는 것과 , 그리고 성인을 다르게 비유하는 단어인 듯
- 감독의 연기처럼 디테일하고 깊이도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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