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 소리를 내면 안 되는 아포칼립스(종말) 세계관을 담은 영화
- 영화 초반 한 가족들이 소리 없이 맨발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 마트 안과 주변엔 (주인공) 가족 일행 외엔 아무도 없다
. 쇼핑 후 발소리를 죽이기 위해 뿌려진 모래길 위로 일행들이 이동한다
. 가족의 막내아들은 마트에서 몰래 챙긴 우주왕복선 장난감의 전원을 갑자기 켜게 되고
. 우주왕복선 장난감에서 소리가 흘러나온다
. 이때 어디선가 무언가가 나타나 그 아이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들어 버린다....
> 소리가 들리면 괴수가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는 아포칼립스 세계를 담은 영화이다
. 괴수는 앞은 보이질 않으며 오로지 소리만으로 무언가를 쫒아와서 죽인다
. 아빠가 모은 신문기사 중 뉴욕은 폐쇄되었다고 나옴
. (영화에선 그들의 존재에 대해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다)
- 이를 피해 살고 있는 주인공 일행의 삶을 보여준다
. 여러 정보 수집과 근처 강가에서 통발을 이용해 생선을 가져오는 아빠 이를 돕는 아들
. 집안일을 맡은 엄마
. 그리고 죽은 막내 동생으로 인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 이 일로 아빠는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딸
... 이 상황에서 엄마는 임신을 하게 된다
- 아빠와 아들이 외부로 식량을 구하러 간 사이
. 임신한 엄마는 계단의 못을 밟게 되면서 괴물들이 침입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벌어진다.
( 못이 있던 자리가 꽤 작위적이다.... 맨발로 매일 움직이는 주된 공간에서 삐져나온 못을 처리하지 못하다니...)
. 당시 딸은 엄마 몰래 막내 동생이 죽던 자리에 간다
- 집안에 침입한 괴물들과 대치하고 처치하게 되는 내용
. 딸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괴물의 약점을 알게 된다...
. 아빠가 준 보청기가 괴물의 아주 잘 듣는 귀와 공명이 된 듯하다...
. 결국 엄청나게 증폭된 소리가 괴물에게 고통이 된 듯
> 독특한 설정으로 인해 너무나 조용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면서
. 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보이기도 한다 ( 우리는 많은 소음 속에서 살고 있다는??)
.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괴수영화의 이야기를 잘 담았다
. 몇몇 작위적인 느낌이 든 것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계단의 못이 그렇고...
태어난 아기가 거의 안운다
중간에 만난 할아버지는 그냥 정신병자인가? 아니면 사람들을 괴롭히는 역할인가?
아니면 자신의 부인이 죽었기에 그에 대한 분노인 건가??)
- 딸이 진 주인공 이다
. 가족 두 명의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 괴물의 약점을 발견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 그리고 과학에 관심이 많은 듯 보이며
. 아빠가 준비했던 여러 괴물과 주변 정보들이 이후 딸에게 흡수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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